충북도립대학교(총장 천범산)가 글로벌 육종기술과 스마트팜을 접목한 현장 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묘목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충북도립대학교는 21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미국의 글로벌 원예·육종 전문기업 Bailey Nurseries와 JB가든센터와 함께 묘목산업 발전과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립대학교 묘목스마트팜학과의 교육·실습 기반에 Bailey Nurseries의 글로벌 품종과 육종기술, JB가든센터의 산업 현장 경험을 연계해 글로벌 품종 도입부터 스마트팜 실증, 재배와 평가, 전문교육,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전국적인 묘목 생산과 유통 기반을 갖춘 옥천의 지역적 강점을 활용해 묘목스마트팜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기술과 묘목산업을 융합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은 글로벌 육종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외 우수 품종을 직접 재배하고 생육 특성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품종 실증과 생산, 유통, 산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이론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Bailey 품종의 재배와 생육 평가, 환경 데이터 축적을 비롯해 육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생 대상 글로벌 현장교육, 품종 실증부터 산업화까지 연계되는 교육모델 개발,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한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우선 묘목스마트팜학과가 보유한 스마트팜 교육시설을 활용해 Bailey의 다양한 품종을 국내 환경에서 실증하고, 생육과 환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을 통해 스마트팜 재배기술과 생육관리, 품종 특성 분석, 데이터 활용 능력을 함께 익히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Bailey Nurseries가 축적한 육종 및 품종개발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접목해 글로벌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외 전문가 특강과 기술교류, 현장교육 등 국제 협력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스마트팜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재배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지역 산업체와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의견을 교육과 연구에 다시 반영하는 선순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옥천 묘목산업의 품종 다양화와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천범산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묘목스마트팜학과가 글로벌 육종기업과 협력해 교육과 연구, 산업 현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학생들이 세계적인 품종과 육종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스마트팜에서 재배와 평가, 산업화 과정까지 익힐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옥천은 국내 대표 묘목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글로벌 기업의 기술력을 지역 산업과 긴밀하게 연결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묘목스마트팜학과를 지역 산업 혁신과 세계시장 진출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앞으로 Bailey Nurseries와 JB가든센터와의 실무 협의를 통해 품종 실증, 데이터 구축, 육종 교육, 학생 현장실습 등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학협력 교육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