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0.59로 집계돼 2025년 6월 99.70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100.00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12개월간 지수가 꾸준히 오르면서 서울 내 오피스텔 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같은 기간 하락세를 이어가 6월 96.22까지 떨어졌다. 지역별 입지와 주거 수요 차이에 따라 서울 시장만 독자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움직임은 서울 내 업무지구와 교통망 접근성이 뛰어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서울 주요 지역에서는 고가 거래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4월 서울 종로구 덕수궁 디팰리스 전용면적 81.51㎡가 18억원에 팔렸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S-TRENUE 전용 105.12㎡ 역시 같은 달 16억원에 거래됐다. 이처럼 입지와 규모에 따라 고가 매매가 이어지면서 서울 오피스텔 시장 내 프리미엄 단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도 오피스텔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R114 집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1만7,210가구로, 지난해 3만2,370가구 대비 46.8% 줄었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고 분양가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오피스텔을 주거 대안으로 고려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CP2블록에 조성한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로 오피스텔 876실과 판매, 업무, 부대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45~103㎡로 다양하며, 202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즉시 입주가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관심을 모은다.
평면은 1.5룸부터 3룸까지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발코니 공간과 3베이 판상형 구조, 3면 개방형 타워 구조 등 설계가 차별화됐다. 내부는 현관 중문, 전기오븐, 세탁기, 건조기,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이 포함된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나, 세부 제공 품목은 계약 조건별로 다를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입주민 편의를 고려해 지상 2층과 지하 2층에 조성됐다. 지상 2층에는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독서실, 스터디룸, 라이브러리, 라운지·바, 다이닝·카페, 와인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지하 2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그룹운동실, 탈의실과 라커룸이 들어서 있다. 다만 시설 이용 조건과 비용은 운영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교통 접근성 역시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인근에 자리하며, 지하 공간이 지하철 연결 통로와 직접 이어져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정보통신, 바이오, 나노, 친환경 기술 분야 연구개발 기업들이 입주한 마곡산업단지가 도보 거리 내에 있다.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넥센, 에쓰오일 등 대기업 사업장도 이 지역에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마곡 업무지구와 지하철 노선 근접성, 다양한 주택형과 커뮤니티 시설이 특징”이라며 “즉시 입주 가능한 도심형 주거상품을 찾는 수요자에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캐슬 르웨스트 분양홍보관은 단지 내 ‘AVENUE 767’ 일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 내 오피스텔 시장은 아파트 공급 감소와 맞물려 특정 지역, 특히 교통과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오피스텔은 대출, 세금, 주택 수 산정, 전매 조건 등이 법령과 상품별로 다르므로 계약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시장 상황과 지역 입지, 임대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중한 의사결정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