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고유가피해지원금 지원 과정에서 자격 요건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일반지원금만 지급받은 시민들을 확인하고 개별 안내를 실시하며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지원 대상에 해당함에도 복잡한 지원 기준으로 인해 적정 금액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대상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빠짐없이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유가피해지원금은 대상자의 자격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지급된다. 그러나 지원 기준이 다양하고 복잡해 일부 취약계층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지원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교육급여 수급 가구의 경우 가구원별 자격 조건이 달라 지원 대상 여부를 놓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천시는 교육급여 수급 가구원 명단을 면밀히 확인해 지원 자격을 충족하고도 일반지원금만 지급받은 시민들을 선별하고 있으며, 해당 대상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지원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80여 명은 차상위계층 기준에 따라 45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로 파악됐다. 이미 일반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는 해당 금액을 제외한 차액을 추가 지급받게 된다.
부천시는 이의신청 기간 동안 추가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지원 기준에 대한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보다 많은 시민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지원 자격이 있음에도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꼼꼼한 점검을 통해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